◆진행 : 현대경제연구원 한상완 본부장, 박지원 캐스터

◆대담 : 금융소비자네트워크 김준하 사무국장, KEB하나은행 이동현 부동산자문센터장, 단국대 도시계획부동산학부 조명래 교수, 숭실사이버대 부동산학과 한문도 교수

◆구성 : 박지숙 작가

◆연출 : 김승택 PD

 


이번 주 주간 전망대는 10월 24일에 발표된 가계부채 종합대책의 실효성을 전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현 센터장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신 DTI(총부채상환비율)와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은 정부의 의지를 표현한 선언적 성격이 강하다며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사태를 생각해 볼 때 가계부채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책은 대출규제 중심이기 때문에 중산층의 강남지역 투자는 조심해야 하지만 부동산 가격안정화로 내 집 마련 기회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준하 사무국장은 정책을 설계할 때 가계부채 규모뿐만 아니라 소득상환 가능 여부도 같이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대책에서 가계의 실직소득 증가율은 3% 수준인 데 비해 가계부채 증가율을 8%대로 잡은 점을 지적하며 정부가 가계부채 문제를 좀 더 압박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문도 교수는 입주 물량을 고려할 때 서울에 비해 경기도와 지방의 거래절벽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조명래 교수는 이번 가계부채 대책으로 가수요는 감소할 수 있지만 실수요가 늘어나면 가계부채는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단기 처방이라고 평가했다. 지금까지의 부동산 대책은 과거 정부의 완화책을 다시 조이는 내용 위주였고 본격적인 정책은 주거복지 로드맵에 담길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외신인사이드에서는 연내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금리 상승기의 재테크 전략과 관련한 기사를 다루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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