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주(30일~11월3일) 코오롱생명과학[102940]에 주목했다.

30일 연합인포맥스 주간 추천종목(화면번호 3571)에 따르면 컨센서스에 참가한 12개 지점 중 3개 지점이 이 종목을 추천했다.

KCC의 경우 건자재 실적주로 꼽히는 데다 보유하고 있는 삼성물산 주가가 오를 것으로 기대되면서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이 회사는 자회사 티슈진이 상장하는 데에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티슈진은 오는 11월 6일 코스닥에 상장된다.

염여진 신영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티슈진의 파이프라인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며 "티슈진이 미국에서 임상 3상을 내년 4월쯤 진입하면 지금보다 더 큰 폭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국투자증권 대치PB센터와 IBK투자증권 이비즈(E-Biz)영업팀은 삼성전기[009150]를 추천주로 꼽았다. 갤럭시 노트8에 공급 중인 듀얼카메라와 MLCC(Multi-Layer Ceramic Capacitors) 수출 증가 등에 힘입어 삼성전기의 실적도 개선될 것이란 게 업계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KB증권 방어진지점은 효성[004800]에 러브콜을 보냈다. 효성은 인적 분할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자화전자[033240]도 추천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이 종목을 추천한 한국투자증권 신도림지점은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중저가 제품에까지 듀얼 카메라를 적용하고 있어 자화전자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진단했다.

그밖에 LG디스플레이[034220], NAVER[035420], 에프에스티[036810], 오스코텍[039200], 경남제약[053950] 등이 추천 종목에 선정됐다.





<연합인포맥스 주간 추천종목(화면번호 3571)>

연합인포맥스 '종목 컨센서스'는 100대 증권사 지점에 소속된 최고의 증시 전문가들이 매주 거래소와 코스닥 종목에 구별 없이 2개씩 추천하고, 연합인포맥스가 취합해 매주 월요일 아침 공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종목 컨센서스는 전국 주요 증권사 지점의 추천 종목을 실시간으로 취합한 결과다. 컨센서스에 참여하는 전문가는 10개 대형증권사가 실적 약정 또는 운용수익률 상위 10개 지점을 선발하고, 각 지점에서 다시 1명의 전문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엄선됐다.

kl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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