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신한금융투자가 연내 인하우스 헤지펀드 운용을 목표로 한 가운데, 증권업계 최초로 글로벌 헤지펀드 포럼을 개최한다.

신한금융투자는 오는 7일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글로벌 헤지펀드 포럼 2017'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16개 운용사 대표들이 참석한다.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전문가들의 패널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16개 운용사 부스에서는 운용사 관계자들과 직접 대화하며 운용 전략을 들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1부에서는 무역금융, 미국 부동산 등을 전문으로 다루는 6개 해외 운용사가 참여해 '최근 시장환경을 고려한 ALP(Alternative Loan Portfolio) 투자전략'을 다룬다.

2부에서는 멀티 전략을 구사하는 해외 운용사들이 패널로 나서 '글로벌 시장환경 변화와 전략별 투자기회 탐색'을 주제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3부는 타임폴리오 등 국내 헤지펀드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운용사 대표들이 '국내 헤지펀드 전략'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글로벌 헤지펀드 홈페이지(bit.ly/shf2017)에서 사전등록하거나, 유선 전화(02-3772-3432)로 신청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9월 헤지펀드본부를 신설하고 연내 운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임 본부장도 선임하며 신규 펀드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PBS 사업본부는 "이번 포럼을 통하여 헤지펀드 시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함께, 유용한 정보를 얻을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j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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