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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태국 달걀 수입 등 생활물가 잡는다
    김대도 기자  |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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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7.06.19  15: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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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조류인플루엔자(AI) 및 어획량 부진으로 생활물가의 고공행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태국산 달걀 수입 등의 수급 안정 대책을 내놓았다.

    정부는 19일 고형권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최근 물가동향 및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행정자치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참석했다.

    현재 물가상황은 물가안정목표에 부합하는 2% 내외의 상승세에 있어, 거시 정책적 대응보다는 물가 불안요인에 대한 미시적ㆍ구조적 대응을 마련했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달걀은 AI에 따른 산란계ㆍ육계 감소로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에, 수입선 다변화하고 농협 할인판매를 연장하는 등 공급을 늘리기로 했다.

    태국에 대한 수입 위생절차가 완료되면서 매주 200만 개의 달걀을 들여올 방침이다. 달걀 가격 강세가 지속하면 정부수매물량 공급도 연장할 계획이다.

    닭고기 비축물량을 방출하고, 돼지고기는 대형마트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오징어 정부수매물량도 내놓기로 했다. 양파는 수급 위기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올리고 조기에 비축한다.

    농협이 선도적으로 농축산물ㆍ가공식품 등을 대상으로 7~8월 중에 특별 할인판매를 환대 추진할 예정이다.

    노후 석탄발전소 일시 가동 중단에 따른 전기료 증가 요인은 한국전력이 자체 흡수하고, 도시가스 요금(원료 비연동제)과 항공 유류할증료는 유가 하락 등 요금인하 요인을 최대한 빨리 반영한다.

    정부는 그동안 유효 경쟁이 충분치 못해 소비자 후생이 제약됐던 이동통신, 영화 산업에 대한 경쟁촉진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석유·통신시장의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알뜰주유소·알뜰폰 활성화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공공임대주택 공급확대 및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통신비ㆍ교통비 절감 방안 등도 수립할 예정이다.

    고형권 1차관은 "현장 중심 물가안정정책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현장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dd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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