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코스피는 19일 장중 외국인이 순매수를 확대하며 상승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07포인트(0.38%) 오른 2,370.90에 마감됐다.

외국인이 장 초반 매도세를 나타냈으나 순매수 전환했다. 1천242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30억원, 542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704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139억원 매수 우위를 보여 총 565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아마존의 홀푸드마켓 인수 소식에 주요 식품업체 주식이 급락한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양호했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우선주는 각각 2.15%, 1.08%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3.80% 강세였고 현대차는 1.21% 올랐다. 네이버는 1.57%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업종이 1.90% 올라 가장 큰 상승 폭을 나타냈다. 반면 전기가스업종은 1.90% 내려 가장 부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4포인트(0.71%) 오른 675.44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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