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호주의 지난 9월 무역수지 흑자가 계절조정 기준 17억4천500만호주달러(약 1조5천억원)로 집계됐다고 호주통계청(ABS)이 2일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전문가 전망치 12억호주달러 흑자에 비해 약 45% 많은 수준이다.

전달의 8억7천300만호주달러 흑자에 견주면 100%가량 급증했다.

9월 수출액은 전달대비 3% 증가했다.

비(非)농산품 수출이 3% 늘어났고, 농산품 수출은 보합세를 보였다.

수입액은 전달대비 변화가 없었다.

소비재 수입은 2% 증가했고, 자본재 수입은 1% 늘었다.

무역수지 발표 후 호주달러 가치는 미국 달러에 대해 상승 폭을 빠르게 확대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3분 현재 뉴욕 전장대비 0.0017달러(0.22%) 오른 0.7692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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