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이 지난 2일 홍콩에서 '2017 증권파이낸싱 포럼'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국 증권대차시장의 글로벌화를 위한 발전방향을 모색한다는 취지로 열렸다.

예탁결제원은 "국내 증권시장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가운데, 홍콩 소재 주요 금융기관, 증권회사 및 유관기관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포럼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증권대차시장 전문가인 HSBC의 로이 짐머한슬이 참여해 '글로벌 증권대차시장의 미래에 관한 주요 트렌드'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예탁결제원은 '한국 증권대차시장의 주요 현안 및 개선방향'을 발표했다.

예탁결제원은 "국내외 증권파이낸싱 시장 참가자와의 긴밀한 네트워크 채널을 강화할 것"이라며 "시장참가자의 니즈와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효율적인 증권파이낸싱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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