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코스피는 3일 기관 매수세가 확대되며 종가 기준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61포인트(0.46%) 오른 2,557.97에 마감했다. 한 주간 코스피는 2.5% 올랐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천478억원, 1천679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기관은 2천727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109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1천531억원 매수 우위를 보여 총 1천421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세제개편안 공개와 차기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 지명에 안도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우선주는 각각 1.19%, 1.25% 내렸다.

SK하이닉스는 1.20% 강세였고 현대차는 0.94% 올랐다. LG화학은 1.43%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업종이 2.02% 이상 올라 가장 큰 상승 폭을 나타냈다. 반면 전기전자업종은 0.79% 내려 가장 부진했다.

신약 임상 3상 진입 소식에 한미약품이 4.74% 올랐다. 태극제약 인수 방침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LG생활건강이 3.13%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7포인트(0.89%) 상승한 701.13에 거래됐다.

yj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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