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변호사 부동산 서비스인 트러스트 부동산이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트러스트 세무회계' 사무소를 설립했다고 6일 밝혔다.

트러스트 세무회계는 '트러스트 부동산' 서비스 과정에서 양도세·증여세에 이르는 각종 부동산 조세에 대한 자문을 제공한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세무자문본부 출신의 강진희 트러스트 세무회계 대표세무사와 한지수 트러스트 세무회계 이사(공인회계사) 등이 맡는다.

트러스트 부동산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트러스트 법률사무소의 변호사들로부터 법률자문을 받고 트러스트 세무회계의 세무사들로부터 세무 자문을 받을 수 있다. 부동산의 취득·보유·양도 단계별 세금 효과와 신고대리 및 절세방안 등도 함께 제공한다.

공승배 트러스트 부동산 대표는 "트러스트 세무사무소를 설립함에 따라 임대사업자를 비롯한 소비자들이 부동산 관련 전문 세무자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부동산 관련 서비스 영역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소비자에게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트러스트 부동산은 작년 1월에 변호사들이 매물 안전성 확인부터 부동산 매매·임대 거래까지 직접 진행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수수료는 부동산 거래가격과 상관없이 수수료는 45만원(매매 및 전·월세 3억원 미만), 99만원(매매 및 전·월세 3억원 이상)으로 일정하다. 지난 10월에는 오피스 중개로 영역을 확장했다.

jhlee2@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