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10월 합성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예비치를 소폭 웃돌았다.

금융정보제공업체 IHS 마킷은 6일 유로존의 10월 합성 PMI 확정치가 56.0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예비치 대비 0.1포인트 높은 수치다.

제조업과 서비스업 경기를 포괄하는 이 지수는 전달대비 0.7포인트 낮아졌다.

유로존의 10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는 55.0으로 예비치에서 0.1포인트 높아졌다. 9월 대비로는 0.8포인트 떨어졌다.

독일의 10월 합성 PMI 확정치는 56.6으로 예비치에서 0.3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2개월래 최저치다.

같은 달 서비스업 PMI 확정치는 54.7로 예비치보다 0.5포인트 낮았다.

프랑스의 10월 합성 PMI 확정치는 57.4로 예비치에서 0.1포인트 낮아졌으나 77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탈리아의 합성 PMI는 53.9로, 스페인의 합성 PMI는 55.1로 집계됐다.

크리스 윌리엄슨 IHS 마킷 수석 비즈니스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 경제가 4분기를 견조한 성장세로 출발했다"며 "이번 분기에 0.6~0.7%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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