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CJ오쇼핑의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CJ오쇼핑은 지난 3분기 304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전년동기대비 12.4% 늘어났다.

취급고는 8천89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5.1%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21억원을 나타냈다. 매출액은 2천590억원으로 2분기에 이어 업계 최고 수준을 이어갔다.

CJ오쇼핑의 지난 3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3개월 사이에 증권사들이 발표한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CJ오쇼핑은 지난 3분기 31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매출액은 2천798억원, 당기순이익은 23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정명찬 CJ오쇼핑 경영지원담당은 "3분기는 TV상품이 성장을 견인하며 외형과 수익이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보였다"며 "성수기를 맞은 패션, 계절 상품의 판매를 강화하는 등 차별적 상품 경쟁력으로 4분기에도 성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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