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가 제도 시행 만료 두 달을 남겨두고 판매량이 크게 늘어 판매 잔고가 3조원에 육박했다.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 판매잔고는 2조9천52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8월 처음으로 2조원을 넘긴 뒤 단숨에 3조원에 육박하게 됐다.

지난달 판매량은 4천935억원으로, 9월(3천559억원)에 이어 월간 판매실적 최고치를 경신했다.

계좌 수도 66만6천개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펀드별로는 판매규모 상위 10개 펀드의 잔고가 1조3천277억원으로, 전체의 절반 가까이(45.0%)를 차지했다.

상위 10개 펀드중 수익률이 40% 이상인 편드는 절반인 5개에 달했으며, 각각 펀드의 수익률은 16~6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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