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글로벌 타이어회사가 미쉐린(미슐랭)이 서울의 두 번째 에디션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8' 발간과 함께 이번에 선정된 175개 레스토랑을 8일 공개했다.

레스토랑 '가온(Gaon)'과 '라연(La Yeon)'은 지난해에 이어 국내 최초의 미쉐린 3스타를 받은 데 이어 올해도 다시 미쉐린 3스타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개의 레스토랑은 새롭게 2개의 별을 획득했다.

'정식당(Jungsik)'은 서울과 뉴욕의 레스토랑에서 임정식 셰프만의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감각으로 세계에 한국 요리를 소개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 다른 2스타 레스토랑 '코지마(Kojima-Sushi)'는 서울에서 가장 훌륭한 일본 요리를 제공하는 곳 중 하나로 꼽혔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8'은 총 18곳의 1스타 레스토랑을 선정했고, 이 중 4곳이 새롭게 스타를 받았다.

미쉐린은 이번에 총 48개의 레스토랑을 빕 구르망 (Bib Gourmand)으로 선정했다. 그중 17곳이 새롭게 선정된 레스토랑이다.

미쉐린 가이드에 소개되는 빕 구르망(Bib Gourmand)은 3만5천원 이하의 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을 의미한다.

마이클 엘리스(Michael Ellis)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는 "미쉐린 가이드 리스트가 새로 순위에 진입한 레스토랑들 덕분에 더욱 풍부해질 수 있어 기쁘다"며 "이는 활기 넘치는 서울의 레스토랑 업계를 잘 보여주는 현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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