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일본의 지난 9월 경상수지 흑자가 2조2천710억엔(약 22조2천6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일본 재무성이 9일 발표했다.

일본의 경상수지는 2014년 7월 이후 39개월 연속으로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9월 흑자는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조사한 전문가 전망치 2조4천280억엔을 밑돌았다.

전년동기의 1조8천640억엔에 비해서는 21.8% 증가했다.

지난 8월 흑자는 2조3천804억엔이었다.

9월 무역 및 서비스수지는 7천764억엔 흑자를 기록했다.

전년동기보다 35.2% 늘어난 수준이다.

무역수지 흑자는 8천522억엔으로 전년대비 27.7% 증가했다.

서비스수지는 758억엔 적자를 기록했다.

기업이 해외 투자로 거둔 이자·배당 등을 나타내는 1차 소득수지 흑자는 전년동기대비 12.8% 증가한 1조7천25억엔을 나타냈다.

기부와 증여에 의한 경상이전수지를 뜻하는 2차 소득수지는 2천77억엔 적자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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