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로펌 메이어 브라운과 공동 개최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국내외 국제통상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강화하는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한다.

법무법인 세종은 오는 13일 오후 2시 30분부터 서울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지하 2층)에서 미국 로펌인 메이어 브라운과 함께 '트럼프정부 무역정책'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세종의 국제통상 및 국제분쟁해결그룹을 이끄는 김두식 대표변호사가 이번 세미나의 좌장을 맡는다. 김 대표가 지휘하는 세종의 국제통상그룹은 WTO·FTA 통상분쟁, 무역구제, 통상정책 자문 등에 특히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이날 발표는 메이어 브라운에서 국제통상그룹을 이끄는 듀안 레이턴 변호사가 담당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발표에는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 안보위협 조사, 한국산 세탁기 등에 대한 미국 무역법 201조 세이프가드 조치, 최근 미국 반덤핑·상계관세 법령 관련 동향,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 현황 등 트럼프 정부의 무역정책이 한국에 미칠 영향에 대한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무료로 진행된다. 참가 희망 시 이메일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jwo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