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코스피는 9일 뉴욕증시 강세에도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하락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0포인트(0.07%) 내린 2,550.60에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천848억원, 619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개인은 2천34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384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1천633억원 매수 우위를 보여 총 1천249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는 시가총액 대장주인 애플의 시장가치가 마감가 기준 처음으로 9천억 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우선주는 각각 0.74%, 0.39% 내렸다.

SK하이닉스는 0.96% 약세였고 현대차와 LG화학은 각각 0.32%, 1.22% 올랐다.

업종별로는 기계업종이 2.21% 이상 올라 가장 큰 상승 폭을 나타냈다. 반면 서비스업종은 1.47% 내려 가장 부진했다.

3분기 호실적을 시현한 CJ제일제당이 7.38% 올랐다.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엔씨소프트는 6.86%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3포인트(0.12%) 상승한 709.94에 거래됐다.

yj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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