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효성이 올해 3분기 금융시장의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거뒀다.

효성은 3분기에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3조1천192억원의 매출과 1천707억원의 영업이익, 1천92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9.7%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1.1%, 2.4% 줄었다.

효성의 이번 실적은 시장의 예상치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3개월 사이에 제시된 주요 증권사의 실적 전망치를 근거로 컨센서스를 집계한 결과, 효성은 올해 3분기 3조1천135억원의 매출과 2천419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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