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장 사무실 압수수색 후 3일 만에 2차 압수수색



(서울=연합뉴스) 정지서 기자 = 검찰이 채용비리 의혹 사건과 관련해 우리은행에 대한 2차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는 10일 오전 9시경 경기도 안성에 있는 우리은행 연수원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안성 연수원은 지난해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면접 장소로 사용된 곳이다.

검찰은 지난해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부당한 영향력이 개입된 정황이 있는지 들여다볼 계획이다.

한편, 검찰은 지난 7일 우리은행 본점에 있는 이광구 행장 집무실과 인사부 등을 압수수색 한 바 있다.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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