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1천1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시장 전문가 컨센서스를 29%가량 상회한 것이다.
당기순이익은 874억원으로 같은 기간 75% 늘어났다.
삼성증권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올해 들어 3분기째 증가세를 시현했다.
거래대금이 확대되며 순수탁 수수료가 증가했고, ELS 판매와 조기상환이 확대된 영향으로 금융상품 수익도 증가했다.
구조화금융 수익 확대로 인수 및 자문 수수료도 증가하는 등 영업 전 부문에서 견조한 실적 개선세를 달성했다.
3분기 연환산 ROE는 8.2%로, 지난 2분기 6.4%보다 개선됐다.
yj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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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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