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유로-달러 환율이 1.18달러를 향해 반등한 후 다시 내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고 10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코메르츠방크의 캐런 존스 기술적 전략가는 "경제와 통화정책 그리고 정치는 유로-달러 향방의 많은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있지만, 기술적으로는 작은 폭의 반등을 가리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존스 전략가는 "유로-달러는 향후 며칠간 1.18달러로 반등할 것"이라면서 "다만 이는 전반적인 하락 전망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1% 오른 1.16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존스 전략가는 "단기 반등은 1.18달러쯤에서 끝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따라서 유로-달러 환율은 1.1232달러를 향해 돌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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