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11월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관세청은 이달 1∼10일 통관기준 수출은 160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6%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일평균 수출은 18억9천만 달러로 작년 16억3천만 달러 대비 15.6% 증가했다. 조업일수는 작년과 올해가 8.5일로 같았다.

수입은 152억 달러로 15.1% 늘었고, 무역수지는 8억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수출은 반도체(64.1%)와 석유제품(44.3%), 승용차(49.4%) 등은 크게 증가했다. 반면 무선통신기기(-10.0%)와 자동차부품(-15.5%)은 감소했다.

중국(27.7%)과 미국(14.0%), 베트남(43.5%), 유럽연합(11.2%)으로의 수출은 늘었지만, 대만(-7.8%)과 싱가포르(-5.4%) 등으로 수출은 줄었다.

수입은 원유(48.5%)와 반도체(15.5%), 기계류(9.9%), 석유제품(12.2%) 등 주요 품목 대부분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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