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BMW그룹이 중형 스포츠 액티비티 차량(SAV)인 3세대 '뉴 X3'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BMW X3는 지난 2003년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160만대 이상 판매된 차량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3세대 뉴 X3는 더욱 강력하고 역동적인 디자인과 효율성, 고급스러움을 더했다고 BMW 코리아는 설명했다.

이번에 국내 출시되는 뉴 X3는 역동성을 강조한 'M 스포츠 패키지'와 오프로드 캐릭터를 강조한 디자인 패키지인 'x라인' 등 2가지 트림으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엔진 및 디자인에 따라 4기통 디젤엔진을 탑재한 x드라이브 20d M 스포츠 패키지와 x드라이브 20d x라인, 6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x드라이브 30d M 스포츠 패키지와 x드라이브 30d x라인 등 총 4종이 국내에 출시된다.

앞으로 x라인 모델도 추가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BMW 뉴 X3의 가격은 x드라이브 20d M 스포츠 패키지 6천870만원, x드라이브 20d x라인이 6천580만원, x드라이브 30d M 스포츠 패키지 8천360만원, x드라이브 30d x라인 8천60만원 등으로 결정됐다.

BMW 코리아는 뉴 X3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전개하기로 했다.

오는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SJ쿤스트할레에서 뉴 X3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아울러 11월과 12월에 뉴 X3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7박 8일간의 BMW 투어에 참가할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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