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MG손해보험이 자녀의 성장주기에 따라 학자금을 지급하는 어린이보험과 관련해 배타적 사용권 획득에 나섰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MG손보는 최근 '무배당 애지중지 아이사랑보험(Ⅱ)'에 대한 배타적 사용권을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에 신청했다.

이 상품은 계약자의 신청 없이도 자녀의 성장에 맞춰 초·중·고교 입학과 대학 입학·졸업 시기별로 50만~200만원의 교육자금을 지급한다. 태아부터 2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20세에 무심사로 보험기간을 연장해 처음 가입 내용 그대로 최대 11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고령출산 추세 속에서 산모의 위험을 보장하기 위해 '양수색전증 진단비'를 보장한다. 중증 아토피 진단비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진단비도 신설됐다.

MG손보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양수색전증 진단비를 개발했으며 학자금인출제도도 도입했다"며 "신상품 개발을 통해 소비자 권익증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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