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화학소재 생산기업인 휴비스가 올해 3분기 주력상품 수익성 회복과 사천휴비스의 실적 개선 등 영향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휴비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천299억원과 영업이익 110억원, 당기순이익 94억원 등을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2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98%, 당기순이익은 262% 확대됐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51%, 당기순이익은 96%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 2분기 공급과잉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LMF(저융점 접착용 섬유) 시장이 안정세를 찾아감에 따라 수익성이 회복됐다. 아울러 중국내 LMF 시장의 수급 상황이 개선되고, 위생재용 섬유 수요가 증가한 점은 중국법인인 사천휴비스의 실적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휴비스 관계자는 "주력사업의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와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를 통해 오는 4분기 사업목표 달성을 이룰 것"이라고 전했다.

mjlee@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