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최고경영자(CEO)의 갑작스러운 사임으로 논란에 휩싸인 중국 안방보험그룹은 한국 시장에서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안방보험그룹은 우샤오후이(吳小暉) 회장이 개인적인 사유로 직무를 이행할 수 없어 그룹 임원이 경영권한을 위임받아 직무를 대행하고 있다.

안방보험그룹 측은 "현재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자금을 보유하고 있고 지급 여력이 충분하며 경영구조가 안정적"이라며 고객과 임직원, 협력 파트너들 모두 동요하지 말라고당부했다.

동양생명과 알리안츠생명은 전문적인 능력을 갖춘 경영진이 있어 안방그룹 특정 개인의 일시적인 변동에도 영향이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도 이어졌다.

안방보험그룹은 오는 8월 알리안츠생명의 ABL생명으로의 사명 변경 등 한국에서의 지속적인 발전에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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