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한국국제금융연수원이 지급결제에 관한 글로벌 공인 자격증(CertPAY) 과정을 본격 개설한다고 20일 밝혔다. 'CertPAY'는 글로벌 지급결제 시장에서 통용되는 국제공인 자격증으로 지급결제 원리에 대해 국제은행간 통신협정(SWIFT)이 인증한 자격증이다.

국제금융연수원 측에 따르면 CertPAY 자격증은 영국은행협회 소속 런던금융대학(LIBF, London Institute of Banking & Finance)과 SWIFT Institute도 인증한 자격증이다.

해당 과정은 10월 21일부터 11월 18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매주 토요일 6시간씩 총 30시간의 오프라인 과정이다. 수업료는 99만원이다.

수강 대상은 금융기관의 국내 및 해외 기업자금관리 담당자 및 국제부, 기업금융담당자, 해외송금업무 담당자, 페이먼트 산업을 위한 전산개발자 등이며 기업은 해외현지법인 및 해외지점 자금운영담당자, 다국적기업의 자금관리 담당자 등이다

교육 내용은 국내외 지급결제 시스템의 이해와 페이먼트 인프라에 대한 전문지식 습득, 페이먼트에 관한 리스크, 글로벌 규정, 자금세탁 및 컴플라이언스 이슈와 기업자금관리(cash management) 등의 내용을 다룬다.

김상경 한국국제금융연수원 원장은 "지급결제 리스크, 글로벌 규정, 자금세탁, 전략 및 컴플라이언스 등을 담아 전세계 돈의 흐름과 지급결제 구조의 역학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이를 통해 전세계 자금흐름의 구조 역학을 이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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