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제네시스브랜드가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리는 '두바이국제모터쇼'에 참가해 제네시스 G70를 중동지역에 최초로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제네시스브랜드는 지난 2016년 중동지역에 공식 출범해 G90(국내명 EQ900), G80를 차례대로 출시했다. 이번에 발표한 G70 외에도 제품군 확대를 통해 중동지역의 판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제네시스브랜드는 오는 2021년까지 대형 럭셔리 SUV 등 3종의 모델을 추가해 총 6종의 제품군을 갖추겠다고 발표했다.

중동지역에서는 G70 가솔린 3.3 터보와 가솔린 2.0 터보 등 두 모델이 판매된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가솔린 3.3 터보 모델이 전시됐다.

제네시스브랜드는 내년 초부터 G70 중동지역 판매를 시작하고 향후 러시아, 호주, 북미 지역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제네시스사업부장은 "제네시스 G70가 경쟁이 치열한 중형 세단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며 "제네시스가 중동지역에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네시스브랜드 제공>

mjlee@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