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국채 5년물 입찰 부담 속에 소폭 상승했다.

14일 도쿄금융시장에서 일본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오후 4시9분 현재 전장대비 0.14bp 오른 0.053%를 나타냈다. 2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0.31bp 상승한 0.5883%, 30년물은 0.21bp 높은 0.8313%에 각각 거래됐다.

40년물 금리는 0.9963%로 전장보다 0.31bp 상승했다.

금리는 개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 밤 미국 국채 금리가 혼조세를 보였지만, 이날 오전 시행된 국채 입찰을 앞두고 경계 매물이 나온 것으로 평가다.

일본 재무성은 5년물 2조2천억엔을 입찰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입찰 결과가 무난하게 나왔으나,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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