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천68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9% 늘었다고 14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1천343억원으로 101.4% 증가했다.

매출액은 2조2천233억원으로 19.1%가량 줄었다.

부문별로는 트레이딩 수익이 941억원으로 지난 2분기 기록한 723억원보다 30.2% 늘었다. 파생상품 운용에서 조기상환 규모가 지난 분기보다 1조4천억원 늘어난 5조4천억원을 나타내는 등 호조를 보였다.

기업금융(IB) 부문은 772억원의 수익을 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당기순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대비 20% 이상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며 "트레이딩을 비롯해 위탁매매와 자산관리 등 전 분야에서 양호한 성과를 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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