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코오롱은 올해 3분기 매출 1조1천111억원과 영업이익 294억원, 당기순이익 389억원 등을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로 각각 17.8%, 260.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9.5% 감소했다.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신규주택 수주 확대와 유통부문에서 BMW 신형모델의 본격 판매에 따라 매출이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무형자산처분이익 증가로 전년 대비 확대됐다.

다만 영업이익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자회사 실적 하락과 코오롱글로벌 신규 편입회사들의 사업 진행상 비용증가로 전 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

㈜코오롱은 오는 4분기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산업자재 및 패션 부문이 성수기에 접어들고, 코오롱글로벌 건설 부문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수익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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