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코스닥 지수가 5일 연속 상승하며 750선을 넘어섰다. 기관은 유례없는 순매수세를 보였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지난 2015년 8월 7일 이후 28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750을 돌파하며 756.46에 마감됐다.

정부의 코스닥시장 활성화 대책 기대감 등으로 기관,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기관은 3천451억원 순매수에 나서며 일일 순매수 역대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지수가 오르며 거래대금도 늘었다. 이날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은 7조원으로 96년 7월 시장 개설 이후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록했다. 코스피 거래대금은 5조6천700억원에 그쳤다.

yjhwang@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