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금호타이어가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자 과거 임원을 다시 불러들였다.

금호타이어는 이달 15일부로 조재석 전 부사장과 전대진 전 전무를 모두 부사장으로 임명한다고 14일 밝혔다.

조 부사장은 1982년 금호타이어에 입사해 지난해 12월 영업총괄 부사장까지 역임한 인물이다. 그는 앞으로 경영기획본부장으로서 경영정상화에 일조한다.

전 부사장은 1984년 금호타이어에 입사해 지난 2014년 9월 중국생산기술본부장을 마지막으로 회사를 떠났다. 이번 인사로 전 부사장은 생산기술본부장을 맡는다.

큰 틀에서 김종호 회장이 금호타이어 경영정상화를 위해 과거에 같이 근무한 임원을 재영입한 셈이다.

금호타이어는 이날 전무와 상무에 각각 2명과 6명 승진시키는 인사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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