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럽중앙은행(ECB) 정책 패널에 참석한 옐런 의장은 "우리는 19명의 위원이 있는 매우 큰 위원회를 가지고 있다"면서 "내 전임자 때부터 통화정책의 민주화가 시작됐는데 이는 시스템이 가지고 있는 도전과제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옐런 의장은 "각각의 연준 위원들은 연설할 때 연준 성명서를 더 자세히 설명하고 연준의 동의한 것에 관해서 이야기해야 한다"면서 "이런 것들을 한 후에 개개인 위원들은 각자의 시각을 설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옐런 의장은 "나의 동료들은 이를 따르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이러한 지침이 완전히 따라지지는 않고 있다"면서 "또한 언론은 차이점을 짚어 내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상황은 우리의 정책 결정이 다가올 때 더욱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한, 옐런 의장은 이러한 상황에 대해 해답을 찾기 어렵다고 말했다.
옐런 의장은 "현재 우리의 구조와 규모 등을 고려할 때 이 상황을 완전히 효과적으로 조절하지는 못할 수도 있다"면서 "이는 진행 중인 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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