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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중국 지표 부진 우려에 하락 출발
    신은실 기자  |  es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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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7.11.15  00: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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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연합뉴스) 신은실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14일 중국의 경제지표 부진 우려 등으로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35분(미 동부시간) 현재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0.44포인트(0.3%) 하락한 23,369.26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8.68포인트(0.34%) 낮은 2,576.16을 각각 나타냈다. 나스닥지수는 21.3포인트(0.32%) 내린 6,736.30에 움직였다.

    시장은 중국과 미국의 경제지표와 미국 세제개편안 추진 과정 등을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등 경제지표가 시장 예상에 미치지 못하면서 전반적인 세계 경제에 대한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이날 공개된 미국의 경제지표는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개장 전 발표된 지난 10월 미국의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서비스 비용 영향으로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미 상무부는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4%(계절조정치)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는 0.1% 상승이었다.

    노동부는 10월 PPI의 상승은 트레이드 서비스가 전달보다 1.1% 증가한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설명했다.

    9월 PPI의 0.4% 상승은 수정되지 않았다.

    10월 PPI는 전년비 2.8% 상승했다. 이는 2012년 2월의 2.8% 이후 가장 컸다.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10월 근원 생산자물가는 0.4% 상승을 보였다. 애널리스트들은 0.2% 상승을 예상했다.

    10월 근원 생산자물가는 전년비 2.4% 상승했다. 2014년 8월 이후 가장 높았다. 9월에는 2.1% 올랐다.

    개장 전 거래에서 미국의 할인 의류 매장 TJ맥스 등을 소유한 TJX의 주가는 매출 부진에 3.9% 하락했다.

    TJX의 올해 3분기 매출은 87억6천만 달러로 팩트셋 예상치 88억6천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동일 매장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변화가 없어 팩트셋 전망치인 2.4% 증가에 미달했다.

    순이익은 6억4천140만 달러(주당 1달러)를 나타냈다. 팩트셋의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도 1달러였다.

    미국 레스토랑 체인인 버팔로와일드윙스의 주가는 인수·합병(M&A) 기대에 급등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사모펀드(PEF)인 로어크 캐피탈 그룹이 버팔로와일드윙스에 23억 달러가 넘는 규모의 인수 제안을 했다고 보도했다.

    홈디포의 주가는 올해 3분기 실적 호조와 앞으로 실적 전망치 상향에 0.4% 상승했다.

    홈디포는 3분기 순이익이 21억7천만 달러(주당 1.84달러)로 1년 전 19억7천만 달러(주당 1.60달러) 대비 증가했다. 애널리스트들의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는 1.82달러였다.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250억3천만 달러를 나타냈다.

    홈디포는 또 올해 동일 매장 매출이 6.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PS는 7.36달러로 전년 대비 14%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홈디포는 기존 동일 매장 매출이 5.5% 증가할 것으로 EPS는 7.29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많은 연준 인사들이 대중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너무 많은 목소리가 있을 수 있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날 유럽중앙은행(ECB) 정책 패널에 참석한 옐런 의장은 "연준 위원들은 연준 성명서를 더 자세히 설명하고 연준의 동의한 것에 관해서 이야기해야 한다"면서 "이런 것들을 한 후에 개개인 위원들은 각자의 시각을 설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개장 후에는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연설한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미국의 세제안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해서 증시에 부담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부 기업의 실적 호조에 상승 출발했으나 장중 내림세로 돌아섰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62%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생산량 증가 우려 등에 내렸다.

    1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9% 하락한 56.25달러에, 브렌트유는 0.78% 낮은 62.67달러에 움직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12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1.5% 반영했다.

    esshi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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