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독일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을 상회한 우수한 모습을 보이면서 국채 수익률이 하락했다고 1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독일의 3분기 GDP는 전 분기 대비 0.8% 증가했고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 올랐다. 이는 전문가 예상을 웃도는 것이다.

이에 대해 줄리어스베어의 마커스 알렌스파크 이사는 "독일의 GDP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성장 모멘텀의 증거"라고 분석했다.

이 소식이 나오기 전 독일의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2베이시스포인트(bp) 오른 0.43%을 기록했지만, 다시 0.41%로 떨어졌다.

알렌스파크 이사는 "GDP는 독일의 국채 시장에 더욱 압력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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