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팍스콘의 지난 분기 실적이 부진했다고 1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팍스콘은 지난 3분기 순이익이 210억 대만달러(6억9천55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S&P글로벌마켓인텔리전스의 예상치였던 356억 달러보다 낮은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1천억 대만달러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과 큰 변화가 없었다.

팍스콘은 특히 애플의 아이폰 제조업체로 유명하지만 최근 애플이 신제품 '아이폰X' 생산이 지연되면서 팍스콘의 실적에도 타격을 주고 있다고 WSJ은 설명했다.

한편 팍스콘은 실적 전망은 발표하지 않았으며 별도로 실적 콘퍼런스도 갖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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