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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증권거래위원회, '통합감시추적시스템' 일정대로 시행
    임하람 기자  |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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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7.11.15  13: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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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월가의 거래 기록을 축적하는 통합감시추적시스템(Consolidated Audit TrailㆍCAT)을 지연 없이 일정대로 시행한다.

    파이낸셜타임스(FT)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은 14일(현지시간) SEC가 거래소의 CAT 시행 지연 요청을 거부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CAT은 SEC가 시장 폭락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인 시스템으로, 미국 거래소와 중개업체에 일어나는 모든 주식, 옵션거래를 하루 단위로 추적할 수 있게 하는 저장 시스템이다.

    SEC는 2010년 뉴욕증시가 의문의 폭락사태를 겪은 후, 이에 대한 대책을 세우기 위해 CAT 개발을 추진해왔다.

    원래 일정대로라면 CAT는 미국시간으로 15일 시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WSJ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 나스닥 등 주요 거래소의 고위 관계자들은 SEC에 접촉해 CAT 시행 1년 연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제이 클레이튼 SEC 위원장은 이날 성명문을 통해 이에 대한 거부 의사를 밝혔다.

    클레이튼 위원장은 "지난밤 거래소들은 CAT 계획의 마감 기한을 맞추지 못할 것이라는 면제 요청서를 제출했다"면서 "그러나 나는 현재 제안된 면제를 지지할 입장이 아니다"고 밝혔다.

    당초 일정대로 CAT 시행을 진행하겠다는 의미다.

    WSJ은 SEC는 일정대로 CAT를 시행하고, CAT 시행 일정표를 맞추지 못한 거래소들은 CAT 시스템에 거래 정보를 제출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 전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hrl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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