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아주그룹(회장 문규영)은 오는 24일까지 정규직 채용 연계형 '2018 프로젝트 인턴십 프로그램' 지원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아주그룹이 프로젝트 인턴십 전형을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로젝트 인턴십은 실제 현업프로젝트의 팀원으로 참여해 업무수행 능력부터 문제 해결, 실행력, 팀워크 등 회사생활에 필요한 역량과 실무를 익히는 과정이다.

모집대상은 국내외 4년제 이상의 대학(원) 재·휴학생이나 기졸업자,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이라면 전공과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인성검사, 실무·경영진면접,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되며, 면접은 심층면접과 기본소양면접 등으로 구성된다.

지원서 접수는 이달 24일 17시까지 아주그룹 채용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서류합격자는 11월 30일, 최종합격자는 12월 20일에 홈페이지와 개별공지로 알린다.

최종합격자는 내년 1월 3일부터 2월 28일까지 두 달여 간의 인턴과정을 거치게 되며, 인턴 기간에 소정의 급여(월 210만원)와 식사비, 프로젝트 우수팀에는 장학금 100만원이 지급된다. 평가결과에 따라 정규직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곽대호 인사팀장은 "선정기준은 단순한 스펙 평가가 아닌, 참가자의 경력목표나 인턴십 참여 의지, 경험,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할 것"이라며 "인턴사원들은 인턴 기간 동안 직무를 직접 경험하며 회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사회생활에 필요한 기초역량을 익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주그룹은 유연근무제 도입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워라벨(Work and Life Balance)' 제도 등 자기계발계획에 따른 다양한 학습프로그램, 핵심인재 관리제도 등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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