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보다 0.10원 하락한 마이너스(-) 2.60원, 6개월물은 전일보다 0.10원 하락한 -0.6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일과 같은 -0.20원, 1개월물은 전일보다 0.10원 내린 -0.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스와프포인트는 에셋스와프 물량과 수출업체 네고 물량에 따른 선물환 매도 등으로 대부분 구간에서 하락했다.
전일 1개월물이 약 8개월 만에 '파(0.00원)' 수준까지 회복하자 보험사 등 에셋스와프 수요가 늘어났다.
현물환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이 하락하면서 수출업체도 선물환 매도를 내는 등 수급상 매도가 우위를 보였다.
한 시중은행의 스와프딜러는 "스와프포인트의 고점 인식이 강했고 보험사 에셋 물량과 수출업체 선물환 매도 등 전반적 거래가 매도 우위였다"며 "그간 거래량이 많지 않았으나 비교적 거래가 활발히 일어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개월의 경우 파 수준이 고점으로 보인다"며 "어제는 일부 외국계은행이 강하게 매수하면서 올랐지만 관련 물량이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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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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