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중국증시는 경기둔화 우려에 하락세를 이어갔다.

15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27.02포인트(0.79%) 내린 3,402.52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1억6천900만 수(手:거래단위), 거래규모는 2천397억 위안으로 줄었다.

선전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20.17포인트(1.0%) 하락한 2,005.61에 마쳤다.

거래량은 1억7천900만 수, 거래규모는 2천846억 위안으로 줄었다.

중국 증시 하락세는 경기 둔화에 영향을 받는 업종이 떨어지며 하락세를 이끌었다.

안강철강(000898.SZ)은 3.23% 내렸고, 노천석탄(002128.SZ)은 0.41% 떨어졌다.

유가 하락에 중국석유화학(600028.SH)도 1.98% 하락했다.

또 신에너지 자동차에 대한 정부 보조금이 40% 줄어들 수 있다는 소문에 화우코발트(603799.SH)가 7.42% 내리는 등 관련주가 급락했다.

다만 국금증권은 정부가 보조금을 일률적으로 40% 삭감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양조 등이 상승했고, 에너지저장, 리튬배터리 관련주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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