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15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금리 스와프(IRS)가 하락했다.

단기보다 장기 금리가 더 빠지면서 수익률 곡선은 평탄화됐다.

1년 IRS 금리는 전일보다 0.8bp 내린 1.813%에 마감했다. 3년과 5년은 각각 3.0bp와 3.5bp 하락했다. 7년과 10년은 4.0bp씩 내렸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기재부 발언 영향으로 수익률 곡선이 평탄화됐다"며 "전일 미국 커브가 평탄화된 영향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1년을 제외한 다른 구간에서 변화가 없었다.

1년물은 0.5bp 하락했다. 3·5·7·10년은 움직이지 않았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축소됐다. 5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3.5bp 오른 마이너스(-) 35.5bp를 기록했다.

다른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크로스는 장중 많이 빠졌다가 부채 태핑 영향으로 비드가 좀 나오면서 회복된 것 같다"고 말했다.

hwroh@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