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시판 계획..배터리 비용, kWh당 145달러→100달러"

"2023년까지 '배기가스 제로' 모델 20개 출시 계획"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제너럴 모터스(GM)의 메리 바라 최고경영자(CEO)는 GM이 차세대 전기차를 지금 모델보다 30% 저렴하게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라는 15일(현지시각) 美 디트로이트의 투자자 콘퍼런스에서 GM이 이런 차세대 전기차를 2021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의 시간당 킬로와트 비용이 100달러 미만으로, 지금의 145달러에서 낮춰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차세대 전기차가 한번 충전으로 300마일(480km) 이상을 주행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라는 전기차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함에 따라 생산 비용이 줄어들고 판매는 빠르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GM은 2023년까지 20개 '배기가스 제로'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면서, 이 가운데 2~3개는 18개월 안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라는 GM이 전기차와 기존차, 그리고 자율주행 리서치에 투자할 충분한 자금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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