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글로벌 달러 약세에 1,100원대 초반으로 하락했다.

해외브로커들은 16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105.65원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10원)를 고려하면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12.30원) 대비 6.55원 내린 셈이다.

달러화는 뉴욕증시와 유가가 내린 가운데 신흥국 통화에 약세폭을 키웠다.

미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기대에 부합하면서 낙폭을 줄였지만, 물가 부진 기대는 여전해 내림세가 유지됐다.

달러-원 1개월물은 1,103.00~1,106.30원에서 거래됐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13.12엔에서 112.87엔으로 내렸고, 유로-달러 환율은 1.1791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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