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타임 2만4천300명 늘고 파트타임 2만700명 감소

실업률은 5.4%로 예상 밑돌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호주의 지난 10월 고용자 수가 계절조정치 기준으로 전달보다 3천700명 증가했다고 호주통계청(ABS)이 16일 발표했다.

이는 1만9천명 증가로 집계된 다우존스의 전문가 조사치를 크게 밑돈 결과다.

풀타임 고용은 2만4천300명 늘었고, 파트타임 고용은 2만700명 줄었다.

지난 9월 고용자 증가 수는 종전 1만9천800명에서 2만6천600명으로 상향 수정됐다.

10월 실업률은 전달에 비해 0.1%포인트 하락한 5.4%를 나타내 전망치 5.5%를 밑돌았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5.2%로 유지됐을 것이라는 시장 예상과 달리 65.1%로 0.1%포인트 하락했다.

10월 고용지표 발표 뒤 호주달러는 미국 달러 대비 상승 폭을 확대하다가 다시 보합권으로 후퇴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3분 현재 전장 뉴욕대비 0.0007달러(0.09%) 오른 0.7596달러에 거래됐다.

sj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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