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16일 오전 임시 정례회의를 열고 금감원 부원장에 유광열 증선위 상임위원과 원승연 명지대 교수를 임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금감원 부원장은 금융감독원장의 제청을 거쳐 금융위원회가 임명한다.
임기는 3년으로 두 명의 신임 부원장은 2020년 11월 19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유 상임위원은 행정고시 29회로 재정경제부 산업정책과장과 기획재정부 혁신인사기획관, 국제금융정책관, 국제금융심의관, 국제금융협력국장을 지냈다.
이후 지난해 7월 금융위로 자리를 옮겨 금융정보분석원장을 역임한 뒤 올해 2월 증선위 상임위원에 올랐다.
원 교수는 생명보험협회 보험경제연구소를 시작으로 장기신용은행 경제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삼성생명과 신한BNP파리바, 교보악사자산운용 등 다수의 금융회사에 몸담았다.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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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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