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다우존스가 호주 중앙은행(RBA)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부진한 고용지표 속에 더욱 지연될 것으로 내다봤다.

호주통계청(ABS)은 16일 지난 10월 고용자 수가 계절조정치 기준으로 전달보다 3천7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1만9천명 증가로 집계된 다우존스 전문가 조사치를 크게 밑돈 결과다.

지난 주 RBA는 임금 상승세가 불확실해 물가 상승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바 있다.

다우존스는 "이런 측면에서 금리인상 가능성은 더욱 낮아졌다"며 "시장은 내년 2월까지도 RBA의 첫 번째 금리인상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한 달여 전만 해도 내달 금리인상이 예상됐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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