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달러-엔 환율이 미국 국채 금리 상승에 발맞춰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16일 오후 4시 24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39엔(0.35%) 오른 113.22엔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13엔 전후에서 거래되던 달러-엔은 오후 3시30분 이후 상승 폭이 점점 커졌다.

미국 국채금리가 시간외 거래에서 상승하면서 미일 금리차 확대 기대감이 고조됐고, 이에 동반한 달러 매수·엔 매도 주문이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아시아 시간대에 1bp 남짓 오르던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현재 2.66bp 오른 2.3523%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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