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금리 스와프(IRS) 금리가 대부분 구간에서 소폭 상승했다. CD 금리 상승으로 비디쉬한 분위기는 잦아들었다.

16일 스와프 시장에서 1년 IRS 금리는 전일과 같은 1.813%, 2년은 0.3bp 오른 1.998%, 3년은 0.5bp 상승한 2.083%에 마쳤다. 5년은 1.5bp 상승한 2.170%, 10년은 1bp 높은 2.255%였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도 올랐다. 단기구간에서 비드가 유입됐다.

1년물은 3.5bp 상승한 1.605%, 2년은 4.5bp 높은 1.680%, 3년은 4bp 오른 1.740%이었다. 5년은 3.5bp 높은 1.835%, 10년은 2bp 상승한 2.015%에 마쳤다.

한 시중은행 스와프 딜러는 "IRS는 CD 금리 상승과 기준금리 인상 전망에 따라 단기를 중심으로 비디쉬한 분위기가 다소 누그러졌다"면서도 "커브 플래트닝 속도도 진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CRS는 환율급락과 FX 스와프포인트 상승으로 커브가 플래트닝됐고, 단기를 중심으로 비드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축소됐다. 5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2bp 오른 마이너스(-) 33.5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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