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중국증시는 관망 분위기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16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3.27포인트(0.1%) 내린 3,399.25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1억5천700만 수(手:거래단위), 거래규모는 2천209억 위안으로 줄었다.

선전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4.52포인트(0.23%) 오른 2,010.13에 마쳤다.

거래량은 1억8천만 수로 늘고, 거래규모는 2천699억 위안으로 줄었다.

중국 증시는 전반적으로 등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소비주 및 대형주에 방어적인 성격의 자금이 몰렸다.

귀주모태주(600519.SH)가 4.51% 급등하며 주가가 700위안을 돌파했다.

평안보험(601318.SH)이 5.51% 오르는 등 보험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상하이증시가 3,400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지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업종별로는 보험, 양조 등이 상승했고, 증권, 항구 등은 하락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 대비 0.58% 상승한 29,018.76에 마감했다.

항셍H지수는 1.06% 오른 11,533.96에 거래를 마쳤다.

홍콩증시는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69% 늘었다고 발표한 텐센트홀딩스(00700.HK)가 2.3% 오르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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