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신은실 특파원 = 미국 소매유통매장인 월마트의 주가는 실적 호조에 16일 개장 전 거래에서 3% 넘게 상승했다.

월마트는 올해 3분기 순이익이 17억5천만 달러(주당 58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달러로 팩트셋 예상치 97센트를 웃돌았다.

매출도 1천231억8천만 달러를 나타내 팩트셋 조사치 1천210억4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월마트는 내년 회계연도 조정 EPS 전망치를 4.38~4.46달러로 기존 4.30~4.40달러에서 상향 조정했다.

월마트의 주가는 지난 3개월간 10.9% 올랐다. 같은 기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5.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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